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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등급직장인손님들이 깍두기와 배추김치를 많이 달라고 하시는데 난감해요. 메뉴에 '김치 추가'를 더해야 할 판이에요."
"이번 명절에 할머니 댁에서 김치 많이 먹는다고 구박받았어요. 배추 값 비싸다고요."
장마와 폭우로 빚어진 채소 가격 고공행진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. 특히 배추와 무 등 김치 재료비 급등에 김장 전 먹으려는 '지레김치'를 담그려는 주부와 칼국수·국밥 등 식당업주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. 김장 준비에도 비상등이 켜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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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등급저축은행직장인대출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(aT)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전날 대전 역전시장에서 거래된 고랭지 배추 한포기는 1만1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38% 올랐고 무도 37% 올라 한개에 4000원 팔렸다. 파와 양파, 건고추도 각각 68%, 62%, 57% 폭등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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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등급저축은행직장인대출구체적으로 대전의 경우 신선식품지수 내 채소와 과실 물가는 각각 34%, 26% 올랐다. 무가 93.5%, 오이가 80%. 감이 67% 비싸졌다. 농산물가가 전년보다 22% 올랐다고 집계되면서 전체 소비자물가는 0.8% 상승했다. 충남 채소는 40%, 과실은 16% 올랐다. 양배추는 152% 치솟았고 무와 부추도 94%, 84% 올랐다.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%대를 돌파한 1.2%로 산출됐다. 충북도 채소가 37%, 과실이 13% 올랐다. 양배추(121%)와 무(110%), 배추(84%) 오름세가 컸다.